진짜 매우 방심했다가 큰일날뻔...ㅠㅠ
오늘 아침에 알람 실화냐... 8시 반인데 9시 반에 겨우 일어났음. 진심 개화난 상태로 일어나서 뭐부터 해야될지 멘붕왔는데 일단 속전속결로 준비하고 회사 갔다. 아 근데 진짜 역대급으로 퀵으로 준비했는데도 늦음ㅋㅋㅋ
팀장님한테 카톡으로 "지하철 지연이요 ㅠㅠ" 하고 읽씹당함. 아 진짜 레게노...
근데 진짜 신기한게 출근하자마자 팀장님이 아메리카노 한잔 건네주심. 완전 맘 아픔😭 앞으로는 진짜 일찍 일어나야겠다 다짐했는데 과연...?
점심은 부먹회(부서 먹방 회의)였는데 새로 오픈한 샐러드집 가서 먹었음! 진심 인스타 감성 뿜뿜이라 일단 스토리 4컷 올리고 먹었다ㅋㅋ 근데 가격이 좀 터졌다.. 샐러드값이 1.5만원이라니 개충격. 그와중에 양도 별로였음;; 퇴근하고 편의점 도시락이나 때릴걸 그랬나..?
오늘 진짜 레전드는 퇴근 30분 전에 갑자기 들어온 긴급 업무ㅠㅠ 아 진짜 멘붕.. 오늘 저녁에 약속 있었는데 결국 드랍했다. 친구들이랑 한남동 가기로 했었는데ㅜㅜ 다들 이해해준다고는 했지만 속으로는 빡쳤겠지..? 나도 빡치는데..ㅋㅋㅋ
야근하면서 배민 켰는데 치킨 시켜먹을까 하다가 그냥 샐러드집 배달시켰다. 점심에 비싼 거 먹었으니까 저녁은 좀 건강하게 먹어보자는 마인드.. 근데 왜 배달비가 5천원이나 하냐고요..? 레게노...
결국 9시 반에 퇴근했는데 진짜 개피곤해서 집가서 넷플 한편 보고 바로 자려고 했는데.. 갑자기 내일모레 제출해야되는 보고서가 생각났다😱
진심 노답.. 내일 아침 일찍 와서 해야지 뭐.. 요즘 회사생활 완전 헬게이트 그 자체;;
아 맞다! 오늘 유일한 힐링이 있었음. 점심 먹고 오다가 편의점에서 산 로또가 5천원 당첨됨ㅋㅋㅋ
인생 첫 당첨인데 겨우 5천원이라니.. 그래도 힘들 때 작은 행복이라도 있다는 게 감사하다🙏